미얀마 가나안 농군학교는 양돈 사업을 시작하는 초기 단계이므로 관리가 어려운 자돈 사업보다 비육돈 사업으로 양돈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자돈 사업의 경우 비육돈에 비하여 사료 비용 계산이 복잡한데, 원활히 회계처리를 진행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육돈 사업이 더 적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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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은 C.P 돼지(4.14 마리)가 미얀마 전통 돼지(6.62)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회전율이 높은 C.P 돼지의 순이익이 더 높으나, 비용 대비 매출과 순이익율은 미얀마 전통 돼지가 더 높았다.

<미얀마 돼지 수익 비용 모델 및 손익분기점 (8개월 기준)>

<사업 규모별 C.P 돼지(일반 돼지)와 미얀마 돼지 비교표>

화장품

가설설정

사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가설과 세 가지 소가설을 설정하였다.

대가설: 미몽 화장품이 미얀마에서 시장성이 있을 것이다.

소가설

1) 한류가 미몽 화장품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동남아 사람들이 크림을 선호할 것이다.

3) 미몽 화장품이 핀우린보다 만달레이에서 더 시장성이 있을 것이다.

조사대상

핀우린 마을과 만달레이 도시의 화장품 가게들을 조사하고, 각 지역의 여성들을 연령대별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도구

관찰조사, 정량조사(서베이), 정성조사(FGI) 순으로 조사를 진행하기로 계획하였다.

관찰조사: 핀우린 마을과 만달레이에서 화장품 판매 채널의 관찰 조사를 진행하여 우리 제품을 어느 지역의 판매 채널에 납품하는 게 좋을지를 파악하였다.

정량조사(서베이): 만달레이 여성들과 핀우린 여성들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진행하였다. 서베이 내용은 화장품 구매 및 사용 행태, 한류에 대한 선호도 및 인식, 미몽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 및 인식조사에 관한 것들이었다.

정성조사: 설문 조사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서 만달레이 여성들과 핀우린 여성들을 대상으로 FGI를 진행하였다.

자료수집

관찰 조사는 수기로 내용을 작성하였다. 서베이의 경우 설문지를 번역 외주를 맡겨 미얀마어로 바꾸었다. FGI는 한국어가 가능한 현지인들과 동행하여 현장에서 조사 내용을 받아 적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자료분석

서베이를 통한 정량조사의 내용은 Qualtrics에 코딩 후, SPSS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전처리 후 총 84명의 데이터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 구매 요소와 한류에 대한 빈도분석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구매채널에 대한 분석을 다중 빈도 분석을 통해 진행하였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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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한류에 대한 선호도는 높았고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식도 좋게 나타났다. 하지만 가나안 농군학교에서 판매하려는 화장품인 미몽은 아직 미발매이기 때문에 한국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류가 미몽 화장품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소가설 1을 부분 기각한다.

<한류에 대한 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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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는 다르게 20대 중 36%만이 화이트닝 크림을 구매 및 사용하고 있었으며, 2%만이 안티에이징 크림을 구매 및 사용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만달레이는 먼지가 많고 습해서 크림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다만 핀우린의 경우 상대적으로 건조하여 나이트 크림으로 수분 크림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핀우린에서는 크림을 사용하지만 만달레이에서는 크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소가설 2를 부분 기각한다.

<화이트닝 크림 사용 경험>

<안티에이징 크림 사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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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에서는 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핀우린에서는 크림을 사용하기 때문에 크림에 대한 수요가 핀우린에서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미몽 제품군의 가격대가 4만K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 그리고 만달레이보다 핀우린에 부유한 고객층이 더 많기 때문에 핀우린보다 만달레이에서 미몽 화장품이 시장성이 있을 것이라는 소가설 3은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