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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xpected L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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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EL(Expected Loss: 예상손실)의 정의

EL(Expected Loss: 예상 손실): 손실의 기댓값 (대출을 하면 거의 확실히 발생하는 손실)
EL = PD X LGD X EAD
EL 율 (EL rate) = PD X LGD
EL의 용도
1.
대손 충당금 (Loan Loss Provision)
2.
여신 금리 (Loan Pricing)
3.
성과 평가 (지점 및 지점장)

충당금

충당금은 미래에 지출될 것이 확실할 경우에 마치 부채처럼 갚아야 할 돈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다.
따라서 이를 충당 부채(Provision)이라고 한다.
충당 부채의 종류: 대손충당금, 퇴직금여충당금
충당 부채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1.
과거 사건의 결과로 현재 의무가 존재한다.
2.
당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효익이 내재된 자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다.
3.
당해 의무의 이행에 소요되는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있다.
→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재무상태표를 보는 제 3자가 회사의 내용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미래에 지출될 것이 거의 확실하면, 미리 지출된 것처럼 보는 것이 더 보수적이며 정확한 것이기 때문이다.

대손 충당금

대손 충당금은 미래에 발생하게 될 손실을 미리 이미 손실이 발생한 것처럼 회계상으로 처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내 돈 20백만원과 부모님으로부터 10백만원을 빌려서(대출) 합계 30백만원으로 커피숍을 차렸고, 가게를 얻기 위해 보증금 25백만원, 테이블 및 의자로 3백만원, 커피 기계 1백만원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나머지 돈 1백만원은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 이를 재무상태표로 표현하면,
커피숍을 운영하여 3백만원을 벌었다고 하자. 부모님한테 빌린 10백만원에 대해 이자 1백만원을 드리고나서 2백만원이 남았다. 즉, 자본금이 2백만원이 늘은 것이다. 그리고 이 돈을 은행에 예금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 갑돌이가 용돈이 급하다며, 1백만원을 빌려달라고 한다. 1백만원을 빌려주었지만, 그 동안의 갑돌이의 스타일로 보았을 때, 70만원은 갚겠지만, 30만원을 안 갚을 확률이 100%이다. 그럼 이 30만원은 대손충당금으로 볼 수 있다.

대손 충당금(Loan Loss Provision) 예측

대출 중에서 회계상의 당기(당해년도) 중에 회수 불능(손실)으로 예상되는 금액만큼 당기의 비용으로 처리하고, 동일한 금액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한다(설정).
당기 중에서: 회계학적으로 1년(회계연도)
리스크 time horizon: 1년
회수불능으로 예상되는 금액
예상 방법
1.
자산 건전성 분류(Loan Classification Method)
2.
EL: 리스크 관점
3.
IL(Incurred Loss): IFRS 회계 관점

자산 건전성 분류 (Loan Classification)

감독원에서 정한 오래된 방법
자산을 5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일정비율을 충당금으로 설정한다.
정상(normal): (대출금액의) 0.85%
요주의(pre-cautious): 7%
고정(sub-standard): 20%
회수의문(doubtful): 50%
추정손실(loss): 100%
→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은 부도난 자산이다.
부도 자산 중 회수 가능성이 얼마나 크냐에 따라 분류한 것.
신용리스크 모형과의 관계
부도의 정의: 신용평가 모형에서 부도의 정의를 정할 때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과 맞춘다.
부도 나기 직전 등급을 받으면 요주의로 분류한다.
대출 1건 마다 자산 건전성 분류 방법을 통하여 충당금을 계산하고 모두 합하여 은행의 충당금으로 한다. (A)
대출 1건 마다 EL을 계산해서 EL의 합을 산출한다. (B)
A와 B를 비교해서 A > B 이면 A만큼 충당금을 설정하고, A와 B의 차액을 자본으로 인식한다. 충당금은 부채의 성격인데 이 경우는 필요 이상의 충당금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차액을 자본으로 인식한다.
A < B 이면, 차액만큼 충당금을 더 적립한다.
결국 더 큰 것을 충당금으로 적립(보수성의 원칙)하되, 실제 손실은 EL만큼 예상한다는 의미.
→ 처음부터 EL을 충당금으로 설정하지 않는 이유:
1) 자산 건정성 분류 결과가 EL보다 더 클 경우, 그 차액을 자본으로 인정해 주기는 하지만, 자본으로 인정하든 부채로 인정하든 손실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는 더 충분히 준비한다는 장점이 있다.
2) 어떤 면에서 모형에 의존하는 것보다 직관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경우가 있다.

EL (Expected Loss: 예상 손실)

개념상 충당금 산출 방식으로 가장 적절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EL만 고집할 수 없는 이유:
EL은 신용리스크 대상 자산에만 있는 개념이다.
시장리스크, 운영리스크는 EL을 계산하지 않는다.
충당금은 손실이 확실하면 EL이 없어도 설정 가능
신용리스크 대상 자산에 대해서도 모두 PD, LGD, EAD를 산출하는 것은 어렵다.
대출의 경우도 대출 중에서 신용등급을 부여할 수 없는 대출이 있다.
신용등급을 부여하려면, 재무제표 등 복잡한 자료들이 필요하다. 카드만 사용하는 기업체, 환전만 하는 기업체 등은 신용등급을 부여하기가 현실적으로 곤란하다.

IL(Incurred Loss: 발생 손실)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회계에 관한 국제 기준
IFRS는 회계적인 측면에서 보는 것이므로, 실제로 손실이 가시화 되어야, 객관적 증거가 있어야 회계에 반영할 수 있다고 본다. (예상이 아니라 발생)
EL이 기댓값 개념으로 거의 발생이 확실시 되어도 이론상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약간의 시간이 지나 징후가 나타나야 한다고 보는 것이 핵심 개념.
부도(default) 대신 손상(impaired)라는 단어 사용.
EL의 개념과 유사한 개념 사용
PD, LGD 개념이 있다. EAD 대신 장부가액 사용
EL = PD X LGD X EAD
IL = (조정)PD X (조정)LGD X 장부가액
우리나라는 IFRS를 정식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충당금 설정시 IL을 사용한다.
충당금을 얼마 설정할 것인가는 1차적으로 회계학적 결정
회계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게 지상과제이며, 따라서 가치 평가가 중요한 주제.
리스크미래에 대한 대비라는 차원이라면, 회계있는 그대로 보여준다가 중요하므로, 과대 과소 모두 거부.
‘있는 그대로’라는 것은 액면가 그대로라는 뜻이 아니라 공정한 가치 평가를 한 것을 의미.
따라서 자산에 관하여 가치평가를 한다.
IL > EL인 경우 IL을 충당금으로 한다.
IL < EL 이면 IL 금액을 충당금으로 하되, 그 차액을 대손준비금으로 설정하고 이 금액만큼은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한다.
→ 즉 이익에서 차감하고, 대손준비금은 자본으로 인정하되 배당할 수 없는 자본으로 운영
우리나라의 경우, 자산 건전성 분류 > EL > IL인 경우가 많다.
Basel III로 가면서 대손충당금을 EL로 하려는 움직임이 대세이다.
IL이 경기에 너무 민감하기 때문이다. (경기순응성이 강하다.)

여신 금리(Loan Pricing)

여신 금리 체계: EL을 ‘가산금리’가 아닌 ‘원가’로 인식.

성과 평가

성과평가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얼마나 벌었는가, 즉 ‘이익’이다.
이익을 계산할 때, 그 이익 때문에 감수한 리스크 (EL과 UL)를 반영해야 한다.
즉, 감수한 리스크에 비하여 얼마나 이익을 벌었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성과 평가의 핵심 이슈.